대전시가 지난 6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방비 부담분 전액을 시비로 충당하기로 전격 발표한 가운데, 대전시 내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자치구의 소극적 대응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대전시 vs 자치구 간의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와의 재난지원금 지방비 분담율을 50:50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자치구와의 재난지원금 지방비 분담율 협상에서 50:50으로의 합의가 여의치 않자 70:30 수준까지 협의를 이끌어냈으나, 대전지역 자치구의 넉넉하지 않은 재정 상황을 이유로 100%